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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네이버웹툰 고래별 나윤희 작가 또 다른 웹툰 손안의 안단테

by 허답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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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안의 안단테손안의 안단테1
네이버출처 : 손안의 안단테
손안의 안단테2
네이버 출처 : 손안의 안단테 중 피아니스트 성유원

 

 

 

고래별 다음 작품 감성 웹툰 가슴아픈 성장드라마 

 

네이버 웹툰 중에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이 나윤희 작가님이다. 전작 고래별을 보면서 정말 쿠키 잘 안 굽는데 겁나 구워서 본거 중에 하나가 나윤희 작가의 고래별이다. 고래별의 스토리도 너무 좋았고 매번 나오길 기다리는 웹툰이었는데 완결이 나고 이리저리 나윤희 작가님의 웹툰이 또 나오나 싶어서 서성였다.

 

손 안의 안단테는 주인공 다울이라는 남자와 연조라는 여자가 등장하고 다울이에게 심장을 이식해주고 떠나는 유명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다울인 12살 졸업식에서 갑자기 쓰려졌고 병명은 확장성 심근병증이었다. 누군가로부터 심장을 이식받아야 살아갈 수 있는 병이었다. 너무나도 삶이 간절했던 다울이! 너무 살고 싶은 욕구로 지나가던 사람들을 보고 나 대신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다울이라면 나에게 하필 왜 이런 병이 왔을지 하늘을 원망하고 누구든 원망하고 또 간절히 바라기도 할 것이라 이 부분이 왠지 모르게 짠내가 났다. 이렇게 4년간 병상생활을 하던 중 드디어 다울이에게 심장이식을 해줄 공여자가 기적처럼 나타나게 된다.

 

심장이식 공여자는 바로 국내와 해외에서도 촉망받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성유원이다. 다울이가 속으로 누군가 교통사고라도 당했으면... 하는 생각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성유원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됐다. 원래는 심장 공여자를 알 수 없지만 다울이는 우연하게 본인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이 가 피아니스트인 성유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잊지 않으려고 수술이 성공 후에도 늘 피아노를 들으며 살아간다.

 

8년이 지난 어느날 우연히 다울의 어머니가 다울이 본인 심장을 이식하기 위해 유원의 어머니에게 돈을 건넨 이야기를 듣게 된다. 유원의 엄마는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의 장기를 기증해주면 보상해주겠다는 다울의 엄마의 말에 얼씨구나 하고 장기기증을 해주게 된 것이다! 이 모친은 아들이 살아 있을 때 교통사고로 인해 미완성된 유작을 생계를 위해 경매로 붙이기도 했다. 경매에 내놓은 유작을 다울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다울은 부자다!

 

운전할 때나 일어나서나 늘 다울은 유원의 피아노 음악을 듣는다. 늘 음악을 들으며 날 살게 해준다사람 나에게 심장을 준 사람이라고 되새긴다.  

 

연조라는 여자가 나오는데 정말 나는 제일 안타까운게 연조라고 생각이 된다. 현재 피아노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연조는 죽은 피아니스트 성유원과 결혼할 사이였고 성유원이 교통사고 당했을 때 연조의 어머니도 같은 차량에 타고 있었다. 그로 인해 연조의 어머니 또한 식물인간으로 병상에 누워계셨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한꺼번에... 나라면..이라는 생각도 하기 싫은 부분이다.

 

연조의 집은 1층은 연조가 운영하는 피아노학원이고 2층이 집이다. 이 집은 성유원이 죽기 전까지 함께 살던 곳이였다. 이런 상황의 연조가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생각을 하는데 역시나.. 연조도 날씨 좋은 날 엄마와 유원을 따라가기로 결심을 한다. 어느 날씨 좋은 날 긴 머리카락을 짧은 컷으로 자르고 친구들과 즐겁게 만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들어오지 마시고 경찰이나 119 불러 주세요.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를 현관문에 붙이고 죽음을 시도한다. 

 

연조가 죽음을 시도한 그날 다울이는 성유원의 주변인이 잘 살고 있는지 먼발치에서 확인하기 위해 집사에게 캐물어 연조의 집 근처를 찾아가게 되고 연조의 죽음시도를 발견하고 말리게 된다. 이후 연조가 또 죽음을 시도할 까봐 계속 찾아가게 되고 다울은 연조에게 자신이 유원의 먼 친척이라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다. 

 

연조가 나중에 시간이 흘러 다울이가 자신의 약혼자인 유원의 장기인 심장을 기증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떻게 될는지...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게 될지 내용이 궁금해진다. 고래별도 스토리 구성도 너무 잘 돼있고 인위적이지 않고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웹툰이었어서 너무 감명 깊게 봤던 작품이라 손 안의 안단테가 피아노 이야기라 엥? 하고 거르려다가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보게 된 작품이다. 믿고 보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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